이슈 리포트 (Industry Issues) 15

아웃도어협회, 패션 브랜드·제조기업과 국내 생산 해법 논의

국내 봉제산업의 일감 확보와 생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패션 브랜드와 제조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높은 국내 생산 원가와 소량 주문의 공임 부담, 빠른 추가 생산, 설비 개선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는 10월 21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섬유패션 국내생산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 세미나를 열었다. 행사에는 브랜드 소싱 담당자와 전국 봉제업계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핵심 체크 포인트구분주요 내용주관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세미나2026년 10월 21일, 서울 aT센터플랫폼2026년 11월 임시 개설 예정제조기업 정보약 1300개사AI 추천주문 조건에 맞는 제조기업 5곳생산 현황 연계비전 장비 설치 기업 10곳향후 계획2027년 K-제조 전문 검증단 검토 ①..

무신사는 도쿄로, 조조타운은 성수로…한·일 패션 플랫폼 교차 팝업

일본 패션 플랫폼 조조타운(ZOZOTOWN)이 무신사와 손잡고 10월 16일 서울 성수에서 한국 첫 협력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일본 패션 브랜드 15개가 참여하며 오프라인 행사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조조타운이 해외에서 현지 패션 플랫폼과 협력해 오프라인 팝업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한국 브랜드의 일본 진출에 이어 일본 브랜드의 한국 진출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핵심 체크 포인트구분주요 내용행사명ZOZOTOWN in MUSINSA장소서울 성동구 무신사 스토어 성수오프라인2026년 10월 16~31일온라인2026년 10월 16일~11월 16일참여 브랜드일본 패션 브랜드 15개일본 진출 성과한국 브랜드 2100개 이상 조조타운 입점초기 거래액무신사 조조타운점 첫 3개월 월평..

카본 러닝화 7종 가격·무게·내구성 비교…가장 가벼운 아식스, 겉창 덜 닳는 호카

18만9000원부터 27만9000원까지 최대 9만원 차이아식스 198g 최경량·호카 301g 최중량…겉창 마모량은 호카 최소 카본 러닝화는 가벼울수록 좋을까. 가격이 비싼 제품은 내구성도 더 뛰어날까. 한국소비자원이 7개 브랜드의 카본 러닝화를 시험한 결과, 가격은 최대 9만원, 무게는 한쪽 신발 기준 최대 103g 차이가 났다. 아식스 ‘매직스피드5’는 198g으로 가장 가벼웠다. 반면 호카 ‘스카이워드X’는 301g으로 가장 무거웠지만, 겉창 마모량은 2.4mm로 가장 적었다. 가격이 높거나 무게가 가볍다는 이유만으로 내구성까지 우수하다고 판단할 수는 없다.📌 카본 러닝화 7종 비교 - 핵심 체크 포인트가격 : 18만9000~27만9000원, 최대 9만원 차이최저 가격 : 스케쳐스 에어로 스파크 1..

카본 러닝화 7종 성능 비교…충격흡수·접지력·착용감 브랜드별 차이는?

카본 러닝화는 가격이 높으면 달리기 성능도 더 좋을까. 한국소비자원이 7개 브랜드의 카본 러닝화를 비교한 결과, 추진력은 모두 상대적으로 우수했지만 충격흡수와 무릎 피로도, 접지력 등에서는 제품별 차이가 나타났다. 나이키와 푸마는 충격흡수 성능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호카는 발바닥 압력 분산에서, 스케쳐스와 아식스는 아스팔트 노면의 최대견인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착용 만족도에서는 푸마가 5점 만점에 4.6점으로 가장 높았다. 📌 카본 러닝화 7종 비교 - 핵심 체크 포인트시험 대상 : 나이키·뉴발란스·스케쳐스·아디다스·아식스·푸마·호카 등 7개 제품추진력 : 7개 제품 모두 상대적으로 우수충격흡수 : 나이키·푸마 상대적으로 우수발바닥 압력 분산 : 호카 상대적으로 우수최대견인력 : 스케쳐스·..

에이아이바 T4U, 자수 디지타이징 자동화…그림·문자 넣어 3D로 확인

패션테크 기업 에이아이바가 자수 제작의 핵심 공정인 디지타이징(Digitizing)을 자동화한 브라우저 기반 ‘T4U 자수 엔진’을 선보였다. 그림·로고·문자 등을 입력하면 색상과 윤곽을 분석해 자수 데이터로 변환하고, 완성될 자수의 질감과 입체감을 3D로 미리 보여준다. 실제 자수기가 읽는 DST 파일 생성까지 하나의 과정으로 연결한다.기존에 숙련자의 수작업이 필요했던 디지타이징을 자동화해 한 장 단위 맞춤 자수 제작의 비용과 작업 부담을 낮추는 것이 핵심이다.📌 핵심 체크 포인트자수 디지타이징 자동화13종 자수 기법·10종 채움 패턴 지원3D 자수 미리보기 구현DST 자수기용 파일 생성관련 특허 5건 등록·5건 추가 출원① 숙련자 작업이던 자수 디지타이징 자동화일반 이미지 파일은 그대로 자수 기계에..

호카 판권 분쟁 계속…새 총판 이랜드 전담인력 채용에 조이웍스 반발

로벌 러닝화 브랜드 호카(HOKA)의 국내 판권을 둘러싼 갈등이 이랜드의 전담조직 채용으로 이어졌다. 호카 글로벌 본사 데커스는 지난 8월 20일 이랜드를 새로운 한국 총판으로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러나 기존 국내 총판 조이웍스와 데커스 간 계약 및 판권 분쟁은 국제중재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이랜드가 상품기획·온라인MD·영업·마케팅·디자인·생산 등 호카 사업 관련 6개 직군의 경력직 채용에 나서자 조이웍스 임직원 비상대책위원회가 채용 중단을 요구했다📌 호카 판권 분쟁, 시간순으로 보면① 데커스, 조이웍스에 계약 해지 통보조이웍스는 호카의 국내 총판으로 사업을 전개해왔다. 2026년 초 데커스는 조이웍스에 국내 유통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조이웍스는 일방적인 계약 해지라며 이에 반발했..

K2코리아그룹, 네파 인수로 달라지는 아웃도어 판

K2코리아그룹이 네파를 인수한다. 2023년부터 계열사를 통해 네파에 1800억원을 빌려준 주요 채권자에서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K2코리아그룹은 지난 22일 네파 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네파가 추진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증자 절차가 마무리되면 K2코리아그룹은 네파 최대주주로서 경영에 참여한다.이번 인수로 K2코리아그룹은 기존 K2와 아이더에 네파를 더해 아웃도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핵심 체크 포인트① 1800억원 채권자에서 네파 최대주주로 K2코리아그룹과 네파의 관계는 이번 인수 이전부터 이어져 왔다. 네파는 2023년부터 K2코리아그룹 계열사에서 자금을 빌렸다. 2025년 말 네파의 차입금은 2216억7000만원이다. 이 가운데 K2코리아그룹 계열사 차입금은 ..

러닝화부터 하이킹화까지…FW 스포츠·아웃도어 신제품 뭐가 달라졌나

나이키 에너지 리턴 강화·K2 국내 산악 지형 겨냥디스커버리 일상형 러닝웨어·블랙야크 울트라 트레일화 가세러닝과 하이킹 수요를 겨냥한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의 FW 신제품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 ‘2025년 국민생활체육조사’에서 생활체육 참여율은 62.9%로 집계됐다. 주로 참여하는 체육활동 가운데 등산은 17.1%, 달리기는 7.7%를 차지했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은 국내 스포츠웨어 시장이 2025년 6% 성장해 11조8750억원 규모에 이른 것으로 분석했다.브랜드들은 러닝화의 에너지 리턴과 장거리 주행 성능, 하이킹·트레일화의 접지력과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다. 러닝웨어는 운동과 일상에서 함께 입을 수 있는 상품으로 선보인다. 📌 핵심 체크 포인트① 시장 │ 생활체육 참여율 62.9%·..

옷 한 벌 더 오래 입는다…수선 13만점·중고거래 10배

코오롱스포츠 연 13만점 수선·무신사 유즈드 거래액 10배OLO 취급 브랜드 19→176개…해외는 재판매·원료 재활용 수선하고, 중고로 팔고, 다시 원료로 쓴다. 한 벌의 옷을 더 오래 사용하는 방식이 패션·아웃도어 업계 전반으로 넓어지고 있다. 수선하고 중고거래하고 회수한 제품 재판매와 원료 재활용까지 범위가 넓어졌다.코오롱스포츠는 연평균 약 13만점을 수선한다. 무신사 유즈드의 올해 6월 거래액은 론칭 첫 달보다 약 10배 늘었다. 코오롱FnC의 OLO 릴레이마켓은 취급 브랜드가 19개에서 176개로 증가했다.소비자가 코오롱FnC의 중고거래 플랫폼 ‘OLO 릴레이마켓’을 살펴보고 있다. © PPASAK DATA📌 핵심 체크 포인트① 코오롱스포츠 │ 연평균 수선 약 13만점② 무신사 유즈드 │ 거래..

DDP 1·2·3구역 재개발 한 단계 전진…중구의회 의견청취 마쳤다

34만4000㎡ 정비 추진·허용용적률 최대 880%…청계천·광희문·신당동까지 연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일대를 대대적으로 재편하는 도시정비형 재개발 계획이 주민공람을 넘어 중구의회 의견청취 단계까지 진행됐습니다. 서울 중구는 지난 4월 30일 ‘DDP 1·2·3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공람·공고했습니다. 이후 6월 12일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가 의견청취안을 채택했고, 6월 15일 본회의에서도 관련 안건이 처리됐습니다. 계획 대상지는 약 34만4000㎡입니다. DDP와 주변 패션상가, 청계천, 광희문을 보행·녹지축으로 연결하고 기존 패션·뷰티 산업에 콘텐츠·미디어·AI 등 신산업과 관광·문화·주거 기능을 더하는 구상입니다. 📌 핵심 체크 포인트① 34만40..

플랫폼 책임, 법보다 무겁다…무신사 ‘택갈이 무관용’ 정면 대응

혼용률·택갈이 논란 속 플랫폼 신뢰 시험대 패션 업계의 고질적인 악습인 ‘택갈이’와 ‘혼용률 허위 기재’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이번 사태의 중심에 선 무신사는 단순히 상품을 삭제하는 수준을 넘어 브랜드 퇴출을 불사하는 ‘무관용 원칙’을 선포하며 정면 돌파를 선택했습니다. 중개 플랫폼을 넘어 시장의 파수꾼 역할을 자처한 무신사의 이번 행보가 패션 생태계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 분석합니다. 플랫폼 대응 현황 및 주요 대책 구분 주요 내용 및 조치 사항 핵심 이슈 입점 브랜드의 중국산 저가 상품 라벨 교체(택갈이) 및 자체 제작 사기 무신사 대응 해당 브랜드 상품 판매 중단 및 사실상 퇴출 준하는 강력 제재 시스템 고도화 AI 기반 온라인 검수 시스템 구축 (120만 개 상품 유사성 검토) ..

감성코퍼레이션, 20억 자사주 취득…기업 가치 제고 드라이브

스노우피크 어패럴을 전개하는 감성코퍼레이션이 기업 가치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감성코퍼레이션은 지난 4일 공시를 통해 약 36만 주, 2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당기순이익의 50% 이상 환원’이라는 주주 환원 정책을 실천하는 2026년 첫 행보입니다.핵심 체크 포인트2026년 첫 자사주 취득: 총 36만 주, 약 20억 원 규모를 3월 5일부터 4월 3일까지 장내 직접 매수 방식으로 취득합니다.일관된 주주친화 정책: 2025년 총 150억 원의 자사주 취득과 133억 원 규모의 소각을 진행하며 기업 가치 제고 정책을 이어왔습니다.실적 성장 자신감: 올해 매출 성장세가 전년 성장률을 상회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어 선제적인 자사주 취득 결정으로 이어졌습니다.중장기 로드..

호카 총판권 경쟁 본격화…무신사 참여

러닝화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호카(HOKA)의 국내 총판 사업권을 두고 국내 패션 대기업들이 격돌하고 있습니다. 무신사가 공식적으로 유통 의사를 밝힌 가운데 전통의 강자들인 LF, 신세계인터내셔날, 이랜드월드의 셈법은 복잡해지는 양상입니다.국내 스포츠 풋웨어 시장 현황구분2022년 실적2025년(E)성장률(3년)시장 규모약 3조 1289억 원약 3조 8523억 원23.1% ↑주요 동인건강·피트니스 트렌드 확산, 러닝 크루 문화 정착, 고기능성 슈즈 수요 증가 **출처 유로모니터 핵심 체크 포인트호카 총판권 향방의 분수령 1. 무신사: "데이터와 콘텐츠로 승부"유일하게 유통 의사 전달을 인정한 후보.온라인 플랫폼 노하우와 많은 입점 브랜드 운영의 스토리텔링 역량 및 젊은 패션 고객 접점을 높이는..

동대문 디오트, 운영시간 재조정 논의…도매시장 변화 주목

동대문 의류 도매 쇼핑몰 '디오트(THE OT)'가 다시 한번 변화의 기로에 섰습니다. 2022년 주 5일제 도입으로 한 차례 혁신을 이끌었던 디오트가 작년에 이어 올해는 1월부터 '야간에서 주간으로'의 영업시간 전환을 놓고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시간 조정을 넘어 동대문 상권의 생존 전략을 재정의하는 중대한 분기점이 될 전망입니다.재점화된 '주간 영업' 논의의 배경이번 논의는 온라인 시장 확대와 인력 구조 변화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필연적으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인력 구조의 한계: 젊은 인력들의 야간 근무 기피와 심화되는 구인난은 도매 시장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직결타가 되었습니다.구매 형태의 디지털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선주문 체계가 안착되면서, 과거와 같은 '..

다운 혼용률 논란 | 2025년 플랫폼 대응부터 2026년 공정위 제재 결과까지 (심층 분석)

2024년 말 패션 이커머스 업계를 뒤흔들었던 다운(Down) 혼용률 오표기 논란이 2026년 1월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식 제재로 최종 결론지어졌습니다. 이번 사태는 온라인 패션 유통 구조에서 플랫폼의 책임 범위와 브랜드의 윤리 경영이 지향해야 할 방향을 제시한 중대한 분기점이 되었습니다. [심층 브리프] 2025년 무신사 전수조사 → 2026년 공정위 제재 최종 결과1. 2025년: 무신사의 '한계 없는 책임'과 선제적 전수조사논란이 불거진 직후, 무신사는 통신판매중개업자의 법적 한계를 넘어선 파격적인 대응을 보였습니다. 8,000여 개 입점 브랜드 중 덕다운과 캐시미어를 취급하는 7,968개 상품 전체를 대상으로 전수 검사에 착수하며 신뢰 회복에 나섰습니다. 안전 거래 정책을 위반한 8개 브랜드에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