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벌 러닝화 브랜드 호카(HOKA)의 국내 판권을 둘러싼 갈등이 이랜드의 전담조직 채용으로 이어졌다. 호카 글로벌 본사 데커스는 지난 8월 20일 이랜드를 새로운 한국 총판으로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러나 기존 국내 총판 조이웍스와 데커스 간 계약 및 판권 분쟁은 국제중재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이랜드가 상품기획·온라인MD·영업·마케팅·디자인·생산 등 호카 사업 관련 6개 직군의 경력직 채용에 나서자 조이웍스 임직원 비상대책위원회가 채용 중단을 요구했다
📌 호카 판권 분쟁, 시간순으로 보면
① 데커스, 조이웍스에 계약 해지 통보
조이웍스는 호카의 국내 총판으로 사업을 전개해왔다. 2026년 초 데커스는 조이웍스에 국내 유통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조이웍스는 일방적인 계약 해지라며 이에 반발했다.
② 조이웍스, 국제중재 신청…4월·6월 긴급명령
조이웍스는 계약 해지에 반발해 미국중재협회(AAA) 산하 국제분쟁해결센터(ICDR)에 중재를 신청했다. 조이웍스 측에 따르면 ICDR은 4월과 6월 두 차례 긴급명령을 내렸다. 조이웍스는 이 명령이 기존 총판을 대체할 새로운 국내 유통사 선정을 막는 취지라고 주장하고 있다.

③ 8월 20일, 데커스 이랜드 새 한국 총판 선정
국제중재가 진행되는 가운데 데커스는 8월 20일 이랜드를 호카의 새로운 한국 총판으로 공식 선정했다.
데커스는 이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호카의 한국 시장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랜드는 향후 사업계획 등 세부 사항은 양사 협의를 거쳐 발표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④ 이랜드, 호카 사업 6개 직군 경력직 채용
새 총판 선정 이후 이랜드는 호카 국내 사업을 위한 인력 확보에 나섰다. 한이랜드가 모집에 나선 분야는 상품기획·온라인MD·영업·마케팅·디자인·생산 등 6개 직군이다.
⑤ 10월 2일, 조이웍스 비대위 채용 중단 요구
조이웍스 임직원 비상대책위원회는 10월 2일 입장문을 내고 이랜드의 호카 전담조직 채용 중단을 요구했다. 비대위는 국제중재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이랜드의 사업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회에는 기존 유통사를 보호할 수 있는 제도 마련도 요구했다.
✍️ 한 줄 정리
새 총판 이랜드가 호카 사업 준비에 들어간 가운데 기존 총판 조이웍스와 데커스의 국제중재 결과가 국내 사업 전환의 핵심 변수로 남아 있다.
🔗 출처 : 한국섬유신문
「이랜드, 판권 분쟁 속 호카 전담인력 채용…조이웍스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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