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연 13만점 수선·무신사 유즈드 거래액 10배
OLO 취급 브랜드 19→176개…해외는 재판매·원료 재활용
수선하고, 중고로 팔고, 다시 원료로 쓴다. 한 벌의 옷을 더 오래 사용하는 방식이 패션·아웃도어 업계 전반으로 넓어지고 있다. 수선하고 중고거래하고 회수한 제품 재판매와 원료 재활용까지 범위가 넓어졌다.
코오롱스포츠는 연평균 약 13만점을 수선한다. 무신사 유즈드의 올해 6월 거래액은 론칭 첫 달보다 약 10배 늘었다. 코오롱FnC의 OLO 릴레이마켓은 취급 브랜드가 19개에서 176개로 증가했다.

소비자가 코오롱FnC의 중고거래 플랫폼 ‘OLO 릴레이마켓’을 살펴보고 있다. © PPASAK DATA
📌 핵심 체크 포인트
① 코오롱스포츠 │ 연평균 수선 약 13만점
② 무신사 유즈드 │ 거래액 약 10배·판매자 약 30배
③ OLO 릴레이마켓 │ 거래액 약 4.4배·브랜드 19→176개
④ 파타고니아 │ 타 브랜드 의류까지 무료 수선
⑤ 노스페이스·아크테릭스 │ 재판매에서 원료 회수까지
수선 │ 코오롱스포츠 연평균 13만점
코오롱FnC는 자사 생산 제품을 대상으로 전국 매장과 전문 서비스센터, 온라인에서 연간 약 25만점의 수선 요청을 처리한다.
코오롱스포츠 단일 브랜드가 연평균 약 13만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코오롱FnC는 1987년 고객상담실을 시작으로 수선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2024년에는 온라인으로 서비스를 넓혀 현재 코오롱몰과 코오롱스포츠 홈페이지에서 A/S를 신청할 수 있다.
중고거래 │ 무신사 유즈드 거래액 약 10배
무신사는 2025년 8월 리커머스 서비스 ‘무신사 유즈드’를 시작했다.
판매자가 상품을 유즈드백에 담아 보내면 무신사가 수거부터 검수, 촬영, 등록, 판매, 배송까지 맡는다. 매장 수거함 대신 온라인 신청과 택배 수거를 이용한다.
올해 6월 거래액은 론칭 첫 달보다 약 10배 늘었다. 판매자 수는 약 30배, 판매 중인 상품은 6.7배 이상 증가했다.
오프라인 판매는 지난 3월 문을 연 무신사 아울렛 롯데몰 은평점에서 시작했다. 7월 기준 누적 방문객은 25만명을 넘어섰다.

OLO 릴레이마켓 │ 19개→176개 브랜드
코오롱FnC는 2022년 리세일 솔루션 기업 마들렌메모리와 중고거래 플랫폼 ‘OLO 릴레이마켓’을 시작했다.
2026년 상반기 거래액은 론칭 초기인 2022년 하반기보다 약 4.4배 늘었다. 취급 브랜드는 19개에서 타사 브랜드를 포함한 176개로 증가했다. 참여 판매자는 론칭 첫해보다 약 5~6배 늘었다.
지난 7월에는 OLO 릴레이마켓 전용 앱을 출시했다.
무료 수선 │ 다른 브랜드 옷도 받는다
파타고니아코리아는 서울 파르나스몰 ‘퀄리티랩(Quality Lab)’에서 타 브랜드 의류까지 무료로 수선한다.
2025년 7월 공개 당시 하루 평균 약 20건을 수선했고 예약은 한 달가량 차 있었다.
현재 계정당 월 1회, 한 번에 최대 2개 제품을 접수한다. 신발과 니트·피혁 제품 등 일부 품목은 제외한다. 9월 11일부터 심실링은 파타고니아 제품에 한해 제공한다.
해외 사례 │ 재판매에서 원료 회수까지
노스페이스는 미국을 중심으로 수선과 중고 제품 회수·재판매를 운영한다. 미국 공식 사이트 기준 연간 약 4만개 제품을 수선한다.
사용한 제품을 회수해 다시 판매하는 ‘리뉴드(Renewed)’도 운영한다. 모회사 VF에 따르면 2025 회계연도 미국과 영국에서 리뉴드를 통해 9만6000개 이상을 판매했다.
아크테릭스는 올해 8월 26일 ‘시스템 0(System 0)’을 공개했다. 첫 제품인 멀티스포츠 하드쉘 ‘스페로 SV(Sperro SV)’는 9월 4일 판매를 시작했다.
더 이상 수선할 수 없는 제품은 지퍼와 엘라스틱 코드 등 비나일론 부품을 분리한다. 회수한 제품에서 나일론을 추출해 에코닐(ECONYL) 원사로 재생한다.
➕ 숫자로 보는 제품 생애주기
| 구 분 | 주요 수치 |
| 코오롱FnC 연간 수선 | 약 25만점 |
| 코오롱스포츠 연평균 수선 | 약 13만점 |
| OLO 취급 브랜드 | 19개 → 176개 |
| 노스페이스 리뉴드 | 미·영 9만6000개 이상 |
✍️ 한 줄 정리
아웃도어·패션업계의 제품 관리 영역이 수선에서 중고거래·재판매·원료 회수까지 넓어지고 있다.
🔗 출처 : 한국섬유신문
「아웃도어, 수선·리세일서 원료 회수까지…‘제품 생애주기’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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