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촌과 북촌에 러닝·아웃도어 매장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다. 올해 서촌에는 아디다스·살로몬·프로스펙스·몽벨·마운트투코스트가 차례로 문을 열었다. 북촌에는 뉴발란스 런 허브와 굿러너컴퍼니에 푸마가 가세했다.
경복궁 주변 로드러닝과 인왕산·북악산으로 향하는 트레일러닝 수요가 함께 늘고 있다. 브랜드들은 러닝 세션과 트레일러닝, 러닝화를 빌려 실제로 달려보는 트라이얼 서비스, 러닝 자세 분석 등을 운영한다.

📌 핵심 체크 포인트
① 서촌 자하문로10길에 러닝·아웃도어 브랜드 집결
서촌 자하문로10길에는 기존 패션·슈즈 매장 사이로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가 잇따라 들어왔다. 아디다스는 2월 6일 ‘아디다스 퍼포먼스 서촌’을 열었다. 오는 12월 27일까지 운영하는 장기 팝업이다. ‘아디다스 러너스 서울’은 서촌점을 주요 거점으로 인근 지역을 잇는 3~6km 러닝 세션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4월 17일에는 살로몬이 전 세계에서 처음 선보이는 트레일 러닝 전문 스토어 ‘트레일 런 서울’을 열었다. 9월 5일에는 프로스펙스와 몽벨 플래그십스토어가 문을 열었다. 1·2층은 프로스펙스, 3층은 몽벨, 4층은 커뮤니티 공간이다.
10일에는 마운트투코스트가 서촌 쇼룸을 열며 국내에 공식 론칭했다. 2024년 출범한 홍콩 기반 퍼포먼스 풋웨어 브랜드로 100km 이상 장거리·울트라러닝에 초점을 맞춘다.
② 살로몬 월 1만5000~2만명…런 클럽 20회 넘어
살로몬 ‘트레일 런 서울’은 오픈 이후 월평균 1만5000~2만명이 방문한다. 매장을 거점으로 인왕산·북악산·안산을 활용한 ‘살로몬 런 클럽’ 세션도 오픈 5개월 만에 20회를 넘어섰다. 매장에서는 트레일러닝을 중심으로 러너들이 인근 산과 도심 코스를 달리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③ 아디다스, 3~6km 로드러닝부터 인왕산 트레일까지
아디다스는 서촌점을 주요 거점으로 3~6km 러닝 세션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서촌 일대를 달려 지도 위에 그림을 완성하는 아트맵 러닝 이벤트도 열었다. 오설록과 협업한 프로그램에서는 서촌 코스를 달린 뒤 오설록 티하우스 북촌점에서 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서울 100K를 기념해 글로벌 러너들과 인왕산을 달리는 트레일러닝 세션도 열었다.

아디다스는 경복궁을 사이에 두고 서촌과 북촌 매장의 성격도 달리했다. 서촌의 ‘아디다스 퍼포먼스 서촌’은 러닝에 초점을 맞추고, 북촌에서는 헤리티지·라이프스타일 중심의 ‘아디다스 북촌 헤리티지 스토어’를 운영한다.
④ 러닝화 빌려 실제로 달려보는 트라이얼 서비스
자하문로6길에는 러닝 전문 편집숍 ‘온유어마크 경복궁점’이 있다. 여러 러닝 브랜드의 신발과 용품을 비교할 수 있고 러닝·트레일러닝 세션과 팝업도 운영한다. 지난 5월에는 뉴발란스 1080 v15 러닝화를 빌려 실제로 달려보는 무료 트라이얼 서비스를 진행했다. 참가자에게 인근 ‘논도 서촌’ 무료 커피 쿠폰도 제공했다. 러닝화 트라이얼과 주변 카페 이용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연결했다.
⑤ 북촌 푸마, 풋스캐너·트레드밀로 러닝 자세 분석
경복궁 동쪽 북촌에서도 러닝 체험 공간이 늘고 있다. 뉴발란스는 2025년 3월 북촌 직영점을 러닝 트라이얼 전문점 ‘런 허브’로 리뉴얼했다. 굿러너컴퍼니 북촌점과 러닝 커뮤니티형 공간 수베니어삼청도 자리 잡았다.

푸마는 9월 11일 화동에 ‘스니커 박스 북촌점’을 열었다. 국내 두 번째이자 전 세계 세 번째 스니커 박스다. 매장에는 신발과 의류를 비롯해 풋스캐너와 트레드밀을 갖춘 러닝랩이 있다. 전문 코치가 발을 측정하고 러닝 영상을 분석해 무게중심과 고관절 움직임, 팔 동작 등을 점검한다. 분석 결과에 따라 자세를 교정하고 러닝화를 추천한다.
⑥ 프로스펙스·몽벨, 4층 복합매장으로 러닝·산행 공략
프로스펙스와 몽벨은 9월 5일 자하문 입구에 플래그십스토어를 열었다.
1·2층 프로스펙스, 3층 몽벨에 이어 4층에는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했다. 러닝·요가·스트레칭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러닝과 산행 수요를 함께 겨냥한다. 서촌에서는 로드러닝과 트레일러닝, 산행 수요를 한 상권에서 함께 겨냥하고 있다.
➕ 뉴스 플러스
러너 겨냥한 리커버리·패션 매장도 가세
러너를 겨냥한 웰니스 업종도 움직였다. 9월 중순 자하문로10길 프라나롬 매장 앞에는 ‘RUNNER EVENT’ 입간판이 등장했다. 러너를 대상으로 리커버리 라인 15%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패션 브랜드 출점도 이어졌다. 나우는 9월 1~7일 아넥스에서 ‘코토니 하우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코오롱FnC의 핸드백 브랜드 아카이브 앱크는 16일 인근 자하문로9길에 3층 규모 콘셉트스토어 ‘더 아카이브 앱크 서촌’을 열었다.
스포츠·아웃도어뿐 아니라 웰니스와 패션 브랜드도 서촌에서 러너와 방문객을 만나는 공간을 늘리고 있다.
✍️ 한 줄 정리
서촌과 북촌에는 올해 러닝·아웃도어 브랜드 출점이 이어졌다. 브랜드들은 경복궁 주변 로드러닝과 인왕산·북악산 트레일러닝을 활용해 러닝 세션, 트라이얼, 자세 분석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출처 : 한국섬유신문
「서촌·북촌 스포츠·아웃도어 오픈 행렬…‘뛰고 체험하는 러너’ 발길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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