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플랫폼 (Retail & Platform)

솔드아웃은 종료, 무신사 중고거래는 ‘유즈드’로…거래액 10배

빠삭데이터 2026. 10. 9. 14:00

무신사가 한정판 거래 플랫폼 ‘솔드아웃’을 오는 12월 31일 종료한다. 리커머스 사업을 접는 것은 아니다. 솔드아웃이 담당했던 기능과 C2C 운영 노하우를 패션 중고거래 서비스 ‘무신사 유즈드’에 통합한다. 유즈드는 올해 6월 거래액이 서비스 출시 첫 달인 지난해 9월보다 약 10배로 늘었다. 판매자는 30배 증가했다.

무신사는 솔드아웃을 종료하고 패션 리커머스 사업을 유즈드 중심으로 재편한다. © PPASAK DATA

📌 핵심 체크 포인트

① 솔드아웃, 2026년 12월 31일 종료

솔드아웃은 2020년 7월 출범했다. 한정판 스니커즈를 중심으로 성장하던 리셀 시장을 겨냥한 서비스다. 운영법인 에스엘디티(SLDT)는 2022년 무신사와 두나무가 참여한 유상증자를 통해 400억원을 확보했다. 당시까지 누적 투자금은 550억원이었다.

사업 확대 과정에서는 적자가 이어졌다. 에스엘디티의 영업손실은 2021년 158억원, 2023년 281억원이었다. 이후 무신사가 에스엘디티를 흡수합병해 솔드아웃을 직접 운영해왔다.

② 유즈드 거래액 10배·판매자 30배

무신사가 지난해 8월 선보인 유즈드는 거래 규모를 키우고 있다. 올해 6월 거래액은 서비스 출시 첫 달인 2025년 9월 대비 약 10배로 늘었다. 판매자는 30배 증가했다.

구분내용

 

구  분  내   용
유즈드 6월 거래액 출시 첫 달 대비 약 10배
판매자 30배 증가
솔드아웃 운영사 누적 유치액 550억원
솔드아웃 종료일 2026년 12월 31일

※ 거래액 비교 기준은 2025년 9월 대비 2026년 6월.

③ 솔드아웃과 유즈드는 무엇이 다른가

솔드아웃은 한정판 상품의 개인간 리셀에 초점을 맞췄다. 유즈드는 일반 패션 중고상품까지 거래 범위를 넓힌 서비스다. 판매자가 상품을 보내면 수거부터 촬영, 케어, 상품 등록, 판매, 배송까지 유즈드가 맡는다. 무신사는 솔드아웃에서 쌓은 C2C 서비스 운영·관리 노하우도 유즈드에 적용할 계획이다.

④ 솔드아웃 종료, C2C 노하우는 유즈드로

솔드아웃이라는 별도 서비스는 종료되지만 무신사의 리커머스 사업은 유즈드 중심으로 이어진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부터 해외 유명 브랜드의 한정판 상품까지 거래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솔드아웃 운영 인력에 대해서도 전문 역량과 경력 등을 고려해 플랫폼과 리커머스 조직에서 고용을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⑤ 한정판 리셀에서 패션 중고거래로

이번 통합에서 눈에 띄는 것은 거래 대상의 변화다. 솔드아웃이 한정판 중심의 리셀 시장을 겨냥했다면 유즈드는 일반 패션 중고상품까지 다룬다. 무신사는 별도의 리셀 플랫폼을 종료하고 빠르게 거래 규모를 키우고 있는 유즈드에 리커머스 사업 역량을 집중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재편한다.

 

✍️ 한 줄 정리

솔드아웃은 사라지지만 무신사가 중고거래 사업을 접는 것은 아니다. 리커머스의 중심을 유즈드로 옮기는 것이다.

 

🔗 출처 : 한국섬유신문
「무신사, ‘솔드아웃’ 접고 ‘유즈드’로 통합…한정판 리셀서 패션 중고거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