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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뷰티 홍대, 53평 약국 품었다…사흘간 매출 2.5억

빠삭데이터 2026. 9. 19. 14:30

첫 뷰티 단독점 400평 규모·870여 브랜드 입점
구매 고객 76% 여성…2030 여성 비중 80% 이상

 

첫 뷰티 단독 매장 ‘무신사 뷰티 홍대’가 지난 11일 서울 홍대에 문을 열었습니다.

오픈 전날 직접 둘러본 매장에서 가장 눈에 띈 곳은 지하 1층이었다. 176㎡(약 53평) 한 층 전체가 실제 약국입니다.

오픈 이후 구매 실적도 나왔다. 무신사에 따르면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뷰티온누리약국을 포함한 합산 매출은 2억50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객단가는 약 11만원이었습니다.

무신사의 첫 뷰티 단독 매장 ‘무신사 뷰티 홍대’. © PPASAK DATA


📌 핵심 체크 포인트

지하 1층 전체가 53평 약국
전체 매장 약 400평·870여 브랜드
뷰티 브랜드 약 70%가 인디 브랜드
오픈 사흘 합산 매출 2억5000만원
구매 고객 76% 여성, 여성 중 2030 비중 80% 이상
13일 외국인 구매 고객 비중 약 60%


지하 한 층이 실제 약국 | 53평

지하로 내려가면 매장 분위기가 달라져요 176㎡(약 53평) 한 층 전체가 ‘뷰티온누리약국’입니다.

약사 2명 이상이 상주하고 처방전에 따른 의약품 조제와 복약상담이 가능합니다. 화장품과 의약품을 함께 구성해 자가진단과 전문 상담을 연결하는 ‘파머시 뷰티’를 내세웠습니다. 일반 상품과 뷰티 관련 상품 비중은 1대9로 구성했습니다.

지하 1층 뷰티온누리약국. © PPASAK DATA


400평에 870여 브랜드 | 인디 브랜드 70%

무신사 뷰티 홍대 매장에 스킨케어·헤어케어 등 다양한 뷰티 상품이 진열돼 있다. © PPASAK DATA

 

매장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1262㎡(약 400평) 규모다. 뷰티온누리약국을 포함해 870여 브랜드, 1만2000여 상품을 갖췄습니다.

무신사 뷰티가 내세운 방향은 ‘넥스트 뷰티’다. 뷰티 브랜드의 약 70%를 인디 브랜드로 구성했습니다.

현장에서 본 랭킹존에는 최근 3개월 매출을 기준으로 상위 1~7위 브랜드가 진열돼 있었죠. 이 가운데 약 80%가 인디 브랜드입니다.

온라인에서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브랜드를 오프라인에서 직접 발견하고 경험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어요.

 

화장품 옆에 옷과 모자

1층은 색조와 프레그런스를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메이크업 제품 옆에는 옷과 모자가 걸려 있습니다.

색조 매대에는 조명의 밝기와 색온도를 바꿔 제품 색감을 확인할 수 있는 컬러 체크 라이트를 설치돼 있습니다.

2층에는 스킨케어와 헤어·바디, 여성 위생용품 등을 배치했어요.

1층 프레그런스 매대. 왼쪽에는 패션과 뷰티 상품을 함께 구성한 코너가 보인다. © PPASAK DATA


사흘 매출 2.5억 | 여성 구매객 76%

오픈 초기 구매 결과에서는 2030 여성과 외국인 비중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무신사가 집계한 첫 사흘간 구매 고객의 76%가 여성이었다. 여성 구매객 가운데 2030세대가 80% 이상을 차지했죠.

외국인 구매 비중은 주말로 갈수록 높아졌어요. 11일과 12일에는 내국인과 외국인 구매 고객 비중이 약 55대45였지만, 13일에는 외국인이 약 60%에 육박했습니다.

외국인은 스킨케어, 국내 고객은 색조

외국인 고객은 오가나셀, 닥터멜락신, 닥터엘시아 등 더마·고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 구매가 두드러졌다. 탄력과 리프팅, 아이케어, 트러블 진정 등 피부 고민을 겨냥한 제품에 수요가 몰렸습니다.

색조에서는 투에이엔, 플라워노즈, 오드타입 등이 외국인 구매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국내 고객은 색조 제품 구매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어요. 리스키, 스나이델 뷰티, 뮤드, 투에이엔, 플라워노즈, 오드타입 등이 구매 상위 브랜드에 포함됐습니다.

컬러렌즈 큐레이션 플랫폼 폰피쉬는 국내외 고객 모두에게 구매가 이어졌어요.

홍대에 패션·신발·뷰티 모았다

무신사가 첫 뷰티 단독점으로 홍대를 택한 이유는 주변 도보권에 무신사 스탠다드, 무신사 스토어, 무신사 킥스가 있기 때문입니다. 뷰티가 추가되면서 패션·신발·뷰티를 아우르는 4개 콘셉트의 매장이 홍대 상권에 모였습니다. 무신사는 내·외국인 수요가 높은 홍대에서 매장 간 상호 송객 효과를 노리고 있습니다.


✍️ 한 줄 정리

무신사 뷰티 홍대는 400평 매장에 53평 약국을 넣고 870여 브랜드를 모았다. 오픈 사흘 매출은 2억5000만원, 구매 고객의 76%는 여성이었다.


🔗 출처 : 한국섬유신문
「[현장] 무신사, 홍대 뷰티 판 흔든다…약국 품은 400평 첫 단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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