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데이터(Market Data)

2026 상반기 섬유패션 76사, 매출 9% 늘 때 영업이익 37.8% 뛰었다

빠삭데이터 2026. 9. 12. 12:37

영업이익률 6.9%→8.7%…늘어난 이익의 64.3%는 3개사 집중

2026년 상반기 국내 섬유패션 상장사들은 매출보다 이익이 더 빠르게 늘었습니다.

섬유패션 관련 76개 상장사의 합산 매출은 22조75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조9885억원으로 37.8%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6.9%에서 8.7%로 1.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다만 늘어난 영업이익의 상당 부분은 일부 대형사에 집중됐습니다.


📌 핵심 체크 포인트

① 매출 +9.0%, 영업이익은 +37.8%

 

76개사의 상반기 매출은 22조7562억원, 영업이익은 1조988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보다 영업이익 증가폭이 훨씬 컸고 영업이익률은 6.9%에서 8.7%로 높아졌습니다.

분기별로는 2분기의 개선세가 더 뚜렷했습니다. 1분기 매출 증가율은 4.0%, 영업이익률은 7.8%였지만 2분기에는 각각 14.0%, 9.6%​로 높아졌습니다.

 

② 늘어난 영업이익의 64.3%는 3개사에서 나왔다

 

76개사의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459억원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효성티앤씨 섬유부문·미스토홀딩스·영원무역홀딩스의 영업이익 증가액은 3512억원으로 전체 증가액의 64.3%를 차지했습니다.

매출 상위 8개사는 전체 매출의 53.3%를 차지했지만 영업이익 비중은 77.4%에 달했습니다. 실적이 개선된 가운데 이익은 여전히 상위 대형사에 집중됐습니다.

 

③ 패션은 중위권까지 이익 개선

 

패션 44개사의 합산 매출은 8.3%, 영업이익은 37.1%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10.4%로 주요 4개 업종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미스토홀딩스·삼성물산 패션부문·F&F·LF·한섬 등 매출 상위 5개사의 영업이익 비중은 전년 87.2%에서 84.4%로 낮아졌습니다. 상위 5개사 모두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한 가운데 그 밖의 기업에서도 이익 개선이 나타났습니다.


주요 4개 업종 상반기 실적

업종 매출 증감률 영업이익 증감률
화섬 +15.5% +169.6%
면방 +8.2% +130.0%
수출 +7.6% +12.9%
패션 +8.3% +37.1%

 

화섬에서는 효성티앤씨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습니다. 섬유부문 매출은 1조7790억원으로 19.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428억원으로 157.4% 증가했습니다.

수출에서는 영원무역홀딩스·제이에스코퍼레이션·한세실업 3개사의 영업이익이 4873억원으로 수출 13개사 전체의 89.5%를 차지했습니다.


➕ 뉴스 플러스

상위 8개사와 나머지 기업의 수익성 격차는 더 컸습니다.

매출 상위 8개사의 합산 매출은 12조1368억원, 영업이익은 1조5389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12.7%였습니다.

전체 실적에서 이를 제외해 계산하면 나머지 68개사의 매출은 약 10조6194억원, 영업이익은 약 4496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약 4.2%입니다.

상위 8개사와 나머지 기업의 영업이익률 차이는 약 8.5%포인트에 달했습니다. 매출에서는 절반가량을 차지한 상위 기업들이 이익에서는 훨씬 높은 비중을 가져간 셈입니다.


✍️ 한 줄 정리

섬유패션 76사의 매출은 9.0%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7.8% 증가했다. 다만 늘어난 영업이익의 64.3%는 3개 대형사에서 나왔다.


🔗 출처 : 한국섬유신문

「2026 상반기 섬유패션 76사, ‘매출 늘고 영업이익 날다…대형사 이익 쏠림’」

 

본 콘텐츠는 현직 기자의 시각으로 정리한 개인적인 분석 리포트입니다. 소속 매체의 공식 견해나 보도 방향과는 무관하며, 취재 현장에서 얻은 데이터와 개인적 통찰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