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시장을 찾은 관광객의 동선이 인근 아웃도어 매장까지 이어지고 있다. 종로5가역 6번 출구 앞 네파 종로직영점에는 기존 단골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과 20~30대가 들어오고 있다. 김동진 점장은 외국인 방문객이 구경에 그치지 않고 실제 구매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2009년 3월 문을 연 이 매장은 지난 9월 중순 전면 리뉴얼했다. 오래된 아웃도어 상권에 새로운 고객이 들어오면서 매장 구성도 달라졌다.

📌 핵심 체크 포인트
- 광장시장 외국인 관광객이 매장으로 유입
- 2009년 오픈한 종로점, 9월 중순 전면 리뉴얼
- 종로에서만 판매하는 전용 상품 구성
- 서울 주요 산행 코스를 매장에서 안내
- 신발 존 전면 배치 후 판매 증가

① 광장시장 관광객이 매장으로 들어왔다
20년 전 종로 아웃도어 상권을 찾던 주 고객은 산악인들이었다. 남대문과 동대문에는 수입 등산장비와 의류를 취급하는 상점이 모였고 산악회 회원들이 장비를 마련해 산으로 향했다. 지금은 오래된 단골에 새로운 고객이 더해졌다. 광장시장과 종로 먹거리 골목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과 20~30대가 자연스럽게 매장으로 유입되고 있다.

② 종로점에서만 파는 상품을 만들었다
리뉴얼 콘셉트는 ‘모이다 스테이션(MOIDA STATION)’이다. ‘모이면, 길이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종로 익스클루시브 에디션’을 별도로 구성했다. 종로의 풍경과 정체성을 그래픽으로 담은 티셔츠와 미니 크로스백, 모자 등을 종로점에서만 판매한다.

③ 상품 판매와 함께 서울의 산을 연결했다
‘서울 하이킹 가이드(SEOUL HIKING GUIDE)’에는 인왕산·북악산·북한산·도봉산 등 서울 주요 산행 코스를 담았다. 조망·성곽길·암릉·숲길·일출·노을 등 테마별로 정보를 나눴다. 종로에서 서울의 산으로 이동할 수 있는 정보를 매장 안에 넣은 것이다.
④ 신발을 앞으로 옮기자 판매가 늘었다
기존 매장 뒤쪽에 있던 신발 존도 앞으로 이동했다. 의류와 신발 가방 제품은 트레킹과 하이킹 등 용도별로 나눴다. 김동진 점장은 신발 존을 전면으로 옮긴 이후 판매가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전문 등산화뿐 아니라 가볍고 편안한 트레킹화를 찾는 수요도 늘었다.

⑤ 산에서 여행·일상으로
오래된 단골의 소비 방식도 달라졌다. 과거 40~50대에 종로를 찾았던 고객은 이제 60~70대가 됐다. 산을 예전처럼 자주 타지 않더라도 여행이나 일상에서 편하게 입을 옷을 사기 위해 매장을 찾는다.
🔗 출처 : 한국섬유신문
「[매장을 가다] 네파 종로직영점」 산악인 모이던 종로에 외국인·2030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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